북경의 택시
북경 택시의 기본 요금은 10元이며 한국택시 요금체계와 달리 차종에 따라 요금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차종은 크게 샤리(夏利), 상2000(桑2000), 푸상(普桑), 부캉(富康), 제다(捷達),소나타(索娜塔) 여섯 종류로 나뉘며 기본요금은 샤리가 4KM에 10위안이고 나머지는 3KM에 10위안 입니다. 기본요금 이후로는 샤리가 KM당 1.20위안, 상2000이 2.00위안씩 오르며 나머지는 1.60위안씩 오른다.
북경의 모든 택시 안에는 운전사의 얼굴사진이 들어있는 명찰과 감독기관의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요금은 원래 미터제이지만 요금 교섭을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경우 공항을 나오면 바로 앞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택시 운전사들이 있고 정면에 택시 승차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이곳의 택시를 이용합니다. 택시에 타면 미터기로 계산이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영수증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공항에서 이용할 경우 요금은 시내 중심부까지 100元 정도를 받습니다. 요즘은 도착하는 여행자를 기다리는 택시가 공항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므로 택시 잡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중국의 택시를 타면 운전석과 승객 자리 사이에 칸막이가 처져 있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이는 택시강도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중국에서 택시 기사의 수입은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년 전까지만 해도 식빵모양의 빵차라고 불리던 미엔빠오(面包)가 있었는데 중국 당국에서 더이상 허가를 내주지 않아 이제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한국의 미니 승합차와 비슷한 모양이며 일반 택시에 비해 가격이 싸서 배낭 여행객이나 유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는데 이제는 과거 속의 얘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북경의 지하철(地鐵 : 띠티에)
지하철 타기
현재 북경 지하철은 1호선과 2호선, 팔통선, 경전철인 13호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요금은 전구간 거리에 상관없이 3元이며 주요 노선은 시내를 중심으로 하여 외곽으로 순환하고 있습니다. 표는 전자식으로 판매되지 않고 창구에서 직접 끊어야 합니다. 지하철과 버스의 연결노선을 이용하면 북경을 빠르고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3元을 내고 표를 산 후 매표원에게 내면 표를 찢으며 나올 때는 검표하지 않습니다. 첫차는 새벽 5시이고 막차는 밤 11시경 입니다.
1호선은 북경시내를 동서로 지나고 2호선은 순환선으로 현재 모두 30여개의 정류장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2008년 북경올림픽을 대비하여 4호선과 5호선, 10호선 전철이 건설 중에 있습니다. 빠르고 저렴한 지하철을 중심으로 그 일대를 돌아보는 것은 효율적인 선택 중의 하나 입니다.
북경의 버스(公共汽車 : 공공치처)
시내 곳곳을 트롤리버스가 누비고 다니며 천안문근처는 약 10개 노선 이상의 버스가 오갑니다.
현지 시내버스의 요금은 거리와 버스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버스의 기본 요금은 1元이며 이 경우 멀리 가더라도 2元을 넘지 않습니다. 대신 에어컨이 나오는 고급버스는 기본이 2元이며 거리에 따라 조금씩 올라갑니다. 최고 6元까지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버스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전선을 따라서 일정한 구간 사이를 움직이는 무괘전차, 두 대의 버스가 연결되어 운행되는 트롤리 버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트롤리버스는 노선도 복잡하고 중국어를 못하면 곤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버스와 비슷한 수단으로 미니버스(小公共汽車)가 있습니다. 승합차 크기와 비슷하며 일반 버스와 마찬가지로 버스번호판을 달고 있습니다. 안내원이 있으며 길거리에서 번호를 외치며 손님들을 태웁니다. 일반 버스에 비해서는 가격이 2배 정도이다. 장거리 이용객에게는 저렴하면서도 편리한 수단입니다. |